강박장애 극복 위한 생활 속 실천법
저는 조금 특별한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 터키시 앙고라 고양이 한마리, 비숑 한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데요. 요즘 바깥에 외출을 하고 돌아올때 아이들이 아무리 반가워 하며 달려와도 반드시 행하는 의식이 있습니다. 먼저 집으로 들어가는 문 손잡이를 잡기전에 살균스프레이를 온몸과 문 손잡이에 뿌린 후, 신발을 벗고 들어가 신발에도 살균스프레이를 뿌리는데요. 이게 끝이 아닙니다. 비숑이 저에게 달려들더라도 반가움을 뒤로하고 화장실로 직행하는데요. 손발을 씻는것부터 샤워, 머리감기 까지 완료하고 나서야 조금 안심하고 아이들을 안아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때문에 혹시나 반려동물들에게 영향이 가지 않을까 염려되는 마음때문인데요.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불안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최근 코로나19로 개인 위생을 중요..
카테고리 없음
2020. 3. 17. 10:28